- 隨處作主(수처작주)

   隨 따를 수

   處 곳 처

   作 지을 작

   主 주인 주

 

수처(隨處) 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환경,삶의 현장이며

작주 (作主)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라는 뜻으로

이말은 중국 당나라의 선승 임제종(臨濟宗)의 臨濟義玄(임제 의현; ?~867)선사의

어록인 임제록(臨濟綠)에 실려 있음

 

《여대기자(如大器者)는 직요불수인혹(直要不受人惑)이라

수처작주(隨處作主)하야 입처계진(立處皆眞)이니라.》
 〈큰 그릇이라면 다른 사람의 유혹을 받지않고 어딜가나 주인이 되어야 선 자리 그대로가 참다운 삶이 된다〉중에서 나온 말입니다

 

_ 法古創新(법고창신)

   법 법
  예 고
  비롯할 창/다칠 창
  새 신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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