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일)오늘은 어중쩡 모임에서 북악스카이웨이(하늘길)를 걷는 날이다. 아침 8시에 만나기로 한 사직공원 만남의 장소로 가는데 서만식 이사한테서 문자가 온다 경복궁 전철역1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사직공원 버스정류장에 박성근 부장 보인다. 경복궁역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경복궁역 1번출구로 가니 아무도 없다. 8시5분쯤 서이사에게 전화하니 서이사 딸이 받는다 핸드폰을 나두고 나갔다 한다. 조금 있다 서이사 나타난다. 체부동 시장 고사머리집에서(특별한 간판이 없는 집이다)머리고기를 산다. 순대국 3천원 한다 시장내에서 제일 싼 집이다. 이집은 1만원이 넘는 메뉴가 없다 저렴한 가격인데도 맛은 끝내준다. 체부동 시장에서는 알아주는 집이다. 사직공원 정문으로 간다.박부장 합세하고 단군성전으로 해서 인왕산 길을 걷는다. 날씨가 춥다 이번 겨울에 제일 추운날이다.창의문으로 해서 팔각정 2층에 올라 바람을 피해 햋빛 들어오는 곳에서 체부동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머리고기와 커피에 양주를 타 마신다. 하늘마루에서 요기를 하려다 다모정까지 간다. 다모정에서 싸지고 온 먹거리를 펼친다. 머리고기 양주, 삶은계란, 컵라면, 치즈 등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곰의집을 지나고 하늘한마당(성북구민회관)에 도착해서 아리랑고개로 갈 것인지 한성대입구 전철역으로 갈 것인지 선택을 하는데 한성대입구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정한다.원래 계획은 아리랑고개와 미아리고개로 해서 길음시장으로 가려 했는데 박주순시인이 사무실에서 행사 준비를 한다고 도저히 자리를 할 수 없다 해서 한성대입구로 하산한다. 서이사와 박부장이 산행이 좀 모자란듯 해서 삼선교 서울성곽을 타고 낙산으로 오른다.성곽을 따라 흥인지문으로(동대문)으로 내려온다. 오늘 산행은 사직공원에서 부터 동대문까지 4시간여를 걸었다. 신진시장으로 와서 정읍집에서 삼치와 고등어 구이에 막걸리 한잔하고 헤어진다. 다음 만남은 20일(일, 사당역8시에)에 관악산 가기로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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