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습이 없다. 상봉역에서 박성근과 그의 친구 한명과 춘천 검봉산과 봉화산을 가려고 7시50분에 만난다. 8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급행전철을 탄다. 강촌역에 도착하니 9시 생리현상 봉일을 보고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발을 내딛는다. 주차장에서 검봉산 오르는 길을 오른다. 가파른 코스다. 입구에서 만난 남성 한분과 여성 두분이 오르는데 잘 오르신다. 한참을 오르다 내가 쓰고 있는 모자를 보시던 남자분이 흥사단에서 왔나고 하신다. 그렀다고 하니 본인도 70년대 초에 춘천 흥사단에서 학생때는 아카데미 활동하고 졸엄하고 예비단우로 활동 하다가 지금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시다 한다. 100좌 도전 기념모자를 쓰고 산행을 하면 종종 묻는 등산객들이 있다. 세분이 잠시 시는 중에 나는 앞서 오른다. 쉬지도 않고 검봉산 정상에 오른다. 한참 있다 박성근 친구와 함께 오른다. 인증삿을 찍고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동안 단우분 일행이 오른다. 단우분 일행은 문배마을로 하산을 하신다고 한다. 문배마을로 내려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문배마을과 봉화산 갈림길에서 단우님과 인증삿을 찍는다. 단우님과 명함을 나누고 헤어진다. 단우님은 춘천시청에 근무하는 심재우 단우님이시다.

검봉산에서 봉화산 가는 길은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를 한참 반복을 해야한다. 거리는 4km가 넘는다. 봉화산 아래 임도까지 오는데 등산객을 거의 만날수가 없다. 임도에 도달하니 등산객들이 봉화산에 내려오는 무리들로 길을 채운다. 봉화산에 오르니 산악회에서 온 등산객들들로 붐빈다. 강촌역에서 봉화산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이다. 대개 강촌역에서 봉화산을 오르면 하산은 임도를 따라 매표소로 거의 하산한다. 봉화산 정상에서 인증삿을 찍고 조금 내려오다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단풍이 어느덧 물들어 있다. 강촌역으로 하산하니 바로 급행전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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