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에서 온수역 방면으로 내려가면 궁동터널이 나오는데 차 소리가 들려서 궁동터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왠만하면 그냥 지나치고 만다. 잠시 오르면 국기봉으로 오른다 우측 큰 길로 빠지면 자연농원이 펼쳐진다. 지금은 밭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는 중이다. 5~6월이면 이곳은 녹색의 잔치가 벌어질 것이다. 국기봉에서 온수역으로 가는 길과 안산체육회 가는 길이 나온다. 안산체육회로 방향을 잡는다. 안산체육회는 운동기구가 참으로 많다. 야외에서 이렇게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은 여기 밖에 없을 정도다. 일반 헬스장은 저리가라다..조금더 가면 정자가 나오는데 지양산이다 그런데 이정표가 없어 지양산인지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정자에 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양마을로 하산한다. 석산정 푯말이 나오는데 왼쪽 아파트로 하산한다. 아파트 입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내려가면 중부운수가 나오면 바로 왼쪽연립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간다. 구름다리가 나오고 구름다리를 건너면 신월야구공원이 나오고 왼쪽으로 몬드리안정원 이정표를 보고 잠시 오르면 몬드리안 정원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야구장, 정면으로 서서울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서서울호수공원 안에 분수대가 일렬로 동서로 늘어져 있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면 분수를 뿌리게끔 해놓았다고 한다. 아직은 일러 분수를 볼 수는 없었지만 5월 부터는 볼 수 있을거 같다. 야구장에서는 경원중학교와 신일중학교가 게임을 하고 있다. 호수둘레를 걷는 주민들이 꽤나 많다. 오류역에서 서서울호수공원까지 걸린 시간이 2시간 남짓 걸렸다. 처음 걸은 산책로라 옆길로 세기도 했다. 초행자들은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지나는 산행객들에게 여쭤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산행후에 먹거리를 찾는다면 월정로재래시장을 가면 좋을 듯 싶다. 서서울호수공원 차도를 건너 왼쪽으로 좀 가면 오른쪽 골목으로 월정로재래시장 들어가는 골목이다.
중부운수
구름다리 입구
야구장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김포공항이 가깝기 때문이다.
구름다리
서울 양천구 방향
경인 고속도로 인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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