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7시30분에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친구 둘과 만난다. 구기터널쪽으로 가다 독박골 버스정류장을 지나 마을 입구로 들어서 계곡으로 오르면 용화1공원지킴이센터가 나온다. 지금은 입구에 빌라들이 들어서서 입구가 훤하니 보이질 않는다. 오르는데 덥다. 보통 더운게 아니다. 쪽두리봉을 왼쪽으로 하고 우회를 한다. 향로봉 밑에 도착하니 땀으로 범벅을 한다. 우회를 해서 비봉 가기전에 불광사 계곡으로 내려오는데 계곡 물이 없다.이럴줄 알았으면 각황사로 내려갈 걸..좀더 내려오니 물이 조금 흐른 곳이 있다.자리를 잡고 얼려있는 막걸리를 한잔 한다. 잠시 쉬다 하산하는데 너무지친다. 친구 둘다 지쳐보인다. 내려와서 바로 독바위역에서 전철 타고 헤어진다..쓰레기 버릴 때가 없다.그래서 산 입구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등산객들이 많다. 산입구에 분리수거용 쓰레기 통을 놓으면 좋으련만 항상 산에 오를때 쓰레기를 한봉지 이상 줍는데 줍은 쓰레기 봉지를 하산해서 버릴때가 마땅치 않아 난감할 때가 있다.탐방안내소가 있는 곳에는 갔다주면 고맙다고 하는데..

 쪽두리봉

 뒤쪽이 백운대와 만경대, 앞쪽은 의상봉 능선

 

 쪽두리봉

 불광동(독박골) 용화1공원지킴터

 친구들인 박주순시인(예총사업부장)과 서만식이사(화신문화)

'산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yka 고대산 산행  (0) 2009.09.14
흥사단 yka산악회 968차 고대산 산행  (0) 2009.09.14
옥영수 박사와 도마치봉을 가다  (0) 2009.09.07
도마치봉을 오르는 계곡  (0) 2009.09.07
탕춘대 능선을 걷다  (0) 2009.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