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는 산행 길은 운치가 있다 산행객들이 많지 않아서도 그렇고 운무로 인한 산의 절경이 남달라 보여서도 그렇다. 가까운 산이라 비가 내리면 산행을 포기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오늘은 강행을 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탕춘대 능선을 걷기로 한 것이다. 비 내리는 산 모습은 카메라에도 뿌옇게 담긴다.

 오늘 산행 길은 탕춘대 끝자라락 까지 가는 것이다.상명대쪽으로 간다.

 탕춘대에서 쪽두리봉

 좌로부터 향로봉, 비봉,사모바위,승가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탕춘대능선에서 좌로 쪽두리봉 오로 향로봉

 홍은동과 홍제동

 탕춘대 상명대 윗 능선에서 - 운무에 쌓인 백악산 오른쪽으로 인왕산

 탕춘대 성곽-이 길은 길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듯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다.

 산중턱에 성곽 아래에 누군가 갖다 놓은 벤치다 홍은동을 내려다 보며 둘이 아니 셋이여도 좋다. 속사이거나 호방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마냥 즐거워 보이는 상상을 해본다. 누군가 운치를 아는 빈 벤치를 가져온 이..나중에 다시와서 앉아 보리라..

 식사중에 포즈

 

 위로 나 잇는 산길로 하산하다

 멧돌과 돌로 계단을 장식 해놓은 포방터1길

 좁은 골목길이지만 꽃단장이 잘되어 있다

 

포방터1길 -  마을입구로 내려오는 박부장

 홍은동 포방터1길 마을골목으로 내려오다

 홍제천 건너 유원하나 아파트가 보이는 다리

 홍제천 위로 오르면 홍지문 세검정이 나온다

오늘 산행 길은 여기서 헤어진다.박부장은 건너서 버스를 타고 간다. 유원하나 아파트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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