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과 같이 오늘도 무덥다.
합정역에서 13명이 모여 921번좌석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입구에 내려 대첩문으로 마을을 끼고 오른다.
미해병과 우리 해병이 한국전쟁 때 서울수복을 하기 위해 먼저 도강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이곳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연희고지와 안산 고지를 확보하여 마침내 서울수복을 할 수 있었던 교두보 역할을 했던 곳이 행주산성이다. 이곳에 기념비와 장갑차를 보고 행주산성 정문인 대첩문으로 들어간다.
권율장군동상 앞에서 행주대첩의 대해 이야기를 하고 충장사, 대첩기념관, 덕양정을 올라 덕양산의 설화를 얘기해 본다.
대첩문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충의정에서 행주대첩의 관한 영상을 17분정도 감상한다.
복원해 놓은 토성을 걸어 내려오는데 소나기가 올 징조를 보인다.
발길을 재촉하여 초계국수집으로 간다. 김영재단우가 합류한다. 오늘 총 14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