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눈이 내린다. 10시 20분에 사직공원에서 걷기 시작한다. 오늘은 북악하늘길을 걸을 참이다. 황학정 활터를 지나 윤동주 시인 언덕을 지나고 북악하늘길을 시작한다. 팔각정에 도착을 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그리 많지는 않는다. 말바위에 오르고 삼청공원을 걷는데 눈발이 굵어진다. 경복궁 건춘문에 노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양이 쌓이고 있었다. 광화문에 도착하니 절정이다. 내 모자 옷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고 사진을 찍는데 처음보는 젊은 친구가 작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준다. 인물사진 두장이 오후 늦게 이메일로 도착한다. 온통 눈으로 파묻힌 세상이다. 광화문 현판 균열이 더 크게 보인다. 눈 내리는 광화문은 그렇게 눈속에 파묻히고 있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도 눈을 즐기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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