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

신년산행

최병규 2010. 1. 2. 09:05

2010년1월1일(금) 행주산성으로 해 맞이를 가려다 가지 않는다.10시에 불광역에서 만나 산행이 있기 때문에 그대신 TV로 호미곳 해돋이를 본다.구름에 가려 뜬다. 아침을 먹고 8시55분에 집을 나선다. 고양경찰서 앞 버스 정류소에서 706번을 타고 불광역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9시38분이다. 고양경차서에서 불광역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남는다. 오늘 산행은 다음주 10일 흥사단yka산악회 산행 답사하는 날이다. 수퍼에 가서 컵라면 하나를 사고 1번출구로 간다. 좀 있으니 엄용석이 올라온다. 더 올 사람이 없어 둘이서 불광초등학교를 지나 대호아파드 옆으로 빌라촌으로 오르다 대호탐방안내소(지금은 없음)로 오른다 눈이 쌓여 있다 아이젠 하지 않고 오른다. 녹지 않아 걷기 괜찮다. 쪽두리봉 좌 옆구리를 돌아 걷는다. 향로봉 우 옆구리를 돌아 오른다. 비봉 좌 옆구리로 돈다. 사모바위에 도착하여 간식을 먹고 승가봉 까지 갔다 다시와서 승가사로 내려간다.이태훈 형과 통화되어 구기동으로 하산해서 만나자고 하고 계곡으로 내려온다 삼거리 쉼터에서 태훈 형 기다린다.30여분 기다린다. 마침 태훈 형 만난다. 태훈형 아카데미 하우스로 올라 대남문으로 내려 왔다. 다음주 산행 뒤풀이 장소를 알아보고 불광시장으로 택시를 타고 간다. 삼오 순대국집에서 소주 한잔하고 헤어진다. 오늘 가장추운 날인데도 바람이 불지 않아 산행하기 좋았다. 눈은 앃여 있었지만 눈 밑이 얼지를 않아서 눈 밟는 소리 뽀드득 거리는 소리 그래서 밑그러지지 않아 아이젠 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