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

고양시 개명산 산행

최병규 2012. 3. 26. 10:55

 

산행지 : 개명산(고양시, 양주군, 파주시에 속해 있음)

집결지 : 불광동 서부시외터미널

일   시 : 2012년 3월25일 오전 10시30분

참석인원 : 22명

산행 코스 : 장흥고가 버스정류장 - 목암고개 - 국수봉 - 헬기장(점심) - 형제봉(개명산) 수녀골로 하산

개요 : 

개명산(開明山)(546.8m)
북한산 다음으로 높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산이다. 고양, 파주, 양주가 서로 경계하고 있는 곳으로 해발 400m 이상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아기자기한 산이다. 산의 동북쪽으로 파주로 넘어가는 퇴패고개가 지나고 남쪽으로는 목암고개가 지난다. 산 정상부근에 군시설이 있어 접근이 어렵다. 개명산은 본래 양주땅이었으나 1900년대 초반 행정구역 개편시 고양시로 소속되어 있는 산으로 새벽을 연다고 하여 개명산이라 부르고 있다. 일부 기록에는 계명산으로 나와있기도 한다. 산 아래에 큰 골짜기와 숲이 있어 고양시 최고의 생태계 보존구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산에서 흐르는 계곡 물은 모두 곡(공)릉천과 합류한다. 고양초등학교에서 북동쪽으로 5.5㎞에 위치해 있으며 산의 서북쪽에 퇴패현이 산 중턱을 지나고 있다. 고양시 북쪽 끝으로, 부근 산봉우리 중 가장 높은 산이며 산너머에 파주의 보광사가 있다. 이 산 건너편에 벽제시립묘지가 들어서 있다. 출입이 쉽지 않았던 곳이라 산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감상하는 주변의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운치가 이만저만이 아닌 명산다운 기세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지금은 수목이 우거저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음이 안타갑다 정상에 전망대라도 설치하면 좋을 듯 싶다. 수녀골로 내려오면 요양원들이 눈에 띈다. 종교 시설도 보인다. 수녀골에 대한 유래를 찾아보아도 별 얘깃 거리가 없다. 수녀원이 있어서 그랬다는 설과 숫을 구웠던 떠가 있어서 그랬다는 설 등 아무튼 재미나는 얘기가 없다.

우리가 들머리로 잡았던 목암고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지낸 고 김찬식선생이 한국 현대조각의 발전을 위하여 1993년도에 이곳에 목암미술관을 설립하여 운영한데서 그리고 목암마을이 조성되어 목암고개로 불리어젔다. 목암미술관은 아들인 김성래 선생이 대를 이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전진한(錢鎭漢 1901-1972 ) 정치가·사회운동가. 호는 우촌(牛村). 경상북도 문경출생.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초대 사회부장관을 지냈으며 자주독립과 노농대중(勞農大衆)의 복리증진을 위해 70평생을 불태운 정열적 애국지사이다